리스본 명품거리, Avenida

안녕하세요? 리스본포스트입니다. 
 
리스본 Avenida 거리는 서울의 광화문광장처럼 리스본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각종 행사도 많이 하고 카네이션혁명기념일 같은 날에는 사람들로 가득 차곤 합니다. 
이 거리가 유명한 또 다른 이유는 명품브랜드 매장이 많기 때문인데요 아마 포르투갈에서 명품브랜드들을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해요. 백화점에도 명품브랜드들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명품쇼핑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 거리에 와보시면 
제일 만족을 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지금은 환율도 높고 명품에 대한 수요가 예전만 못해서 웨이팅 하는 곳은 거의 없고 늘 한산한 편입니다. 포르투갈 사람들은 명품 소비를 거의 하지 않는 편이죠.(못한다고 하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이겠지만..)
 

Marquês de Pombal 역에서 동상을 배경으로 한컷

 
리스본 지하철 Azul선이 이 거리를 지나는데요 Marquês de Pombal역에서 내리시면 거리의 첫 시작부터 구경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폼발후작동상도 기념으로 찍으시고 거리를 따라가시면 공원처럼 녹지가 우거진 산책길이 이어진답니다. 
 

잘 관리가 되어있는 깔사다

 
중간중간 벤치가 있어서 여행에 지친 다리를 쉬어갈 수 있어요. 여름에도 그늘이 져있어서 시원하고 군데군데 음료수를 먹을 수 있는 간이카페들이 있어서 좋아요. 
 

Avenida 역

 
Pombal역에서 내려오시다보면 왼쪽으로 명품매장들이 즐비하게 이어져 있습니다. 
까르띠에를 시작으로 불가리, 프라다, 반클리프아펠, 토즈, 루이뷔통, 생로랑, 구찌, 미우미우, 골든구스등의 매장들이 있어요.
오른쪽으로는 막스마라, 로에베, 롤렉스, 코스 등이 있습니다. 제가 이 매장들을 다 열거한 이유는 다른 곳에서는 매장을 찾기가 쉽지 않아서예요. ㅎㅎ 참고로 에르메스매장은 Baixa-Chiado역 근처에 있답니다. 
 

 

 

 
중간 부분에는 작은 수로가 있는데 이곳도 매우 아름다워요. 또 수공예품을 파는 가판대들이 있어서 소품들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Restauradores 역

 
Restauradores역 근처까지 내려오시면 호시우광장이 가까이 있고 더 내려가시면 개선문과 코메르시우광장까지 이어집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Pinoquio는 해물밥으로 유명한 맛집이에요. 현지인도 추천하는 곳이니 기회가 되시면 방문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헤스타우라도르스광장에 Lisboa 조형물이 생겼네요. 이런 포토존에서는 꼭 사진을 찍어야겠죠? ㅎㅎ
맑은 하늘과 노란색 글씨가 아주 잘 어울리네요. 
 

Restauradores 광장 동상

 
오늘은 리스본의 중심이자 명품쇼핑을 할 수 있는 Avenida거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