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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생활/포르투갈맛집

신트라 분위기 있는 카페 Café Saudade

by 리스본포스트(호재 유럽) 202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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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스본포스트입니다. 
 
오늘은 신트라에 있는 카페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신트라는 리스본에서 가까운 관광지인데요 헤갈레이라별장과 페나성과 무어성, 신트라궁전등 유명한 곳들이 많은 지역입니다. 
신트라역에서 나와서 헤갈레이라별장을 걸어 올라가는 길에 근사한 카페를 한 곳 발견했어요. 
카페 밖에서 보기에도 근사해보여서 들어가 봅니다. ㅎㅎ
 
 

카페 외관

 
창문이 이뻐서인지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한 번씩 보고 지나가는 곳이에요.
 

카페 입구

 
포르투갈의 정서에 깊이 닿아 있는 단어, saudade. 해석해 보자면 갈망, 그리움... 이런 단어가 나오네요. 
하지만 조금 더 복잡한 감정을 담고 있는 단어이기도 한데요 
잃어버린 것, 멀리 있는 사람, 과거의 어떤 특별한 순간에 대한 그리움, 애틋함 등의 뜻을 담고 있다고 해요.
포르투갈의 fado가 saudade의 감정을 노래하는 음악장르이기도 하죠. 
종종 한국인의 "한" 정서와 통한다고 하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카페 내부 풍경

 

1. 카페 분위기

카페는 포르투갈의 흔한 베이커리카페 분위기인데요 각종 메이커리류와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판매합니다. 
카페 내부가 생각보다 넓고 안쪽으로도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화장실을 찾아가는 길이 미로 같은데요 중간에 소품공방 같은 장소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미로같은 곳에 숨겨진 화장실

 

XLarge사이즈의 라떼

 
 

2. 음식평, 가격 

저희는 아침이라 간단히 나타와 라떼, 카푸치노를 시켜보았는데요 라떼가 특대사이즈로 나오더라고요.ㅎㅎ
포르투갈에서 이런 라지사이즈의 음료를 먹어본 게 처음이었던 거 같아요. 
메뉴에 아예 Latte XL라고 되어있어요. 가격은 3.95유로입니다. 
 
신트라에서 넉넉한 사이즈의 커피가 생각나신다면 café saudade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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